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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강지형 교수팀,리튬 금속 고성능 전해질 소재 설계 기술 개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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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
작성일 2025-03-15 12:15 조회 579회 댓글 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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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칭성 결정 주입 신개념 전해질로 리튬 금속 음극 안정화 기술의 혁신을 이루다

(a) 각 전해질 조건에서의 리튬 용매화 구조에 대한 모식도. (b-d) 각 전해질 조건에서의 리튬 금속 음극 보호층 형성 메커니즘. 가까운 이온쌍 패킹을 통해 대칭성 이온성 플라스틱 결정의 양이온은 컴팩트한 고정층과 소형 음이온-Li+ 용매화를 생성한다. 고정층은 용매화된 Li+의 음이온을 리튬 금속 전극 위에 고르게 분포시켜 무기가 풍부하고 균일한 보호층을 생성한다. 다른 전해질은 불완전한 고정층으로 인해 불균일한 보호층을 생성한다./사진=서울대 제공


[베리타스알파=김하연 기자] 
전기자동차와 드론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이들의 운행 시간을 늘리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, 이를 위해 고에너지 밀도를 가진 이차전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. 기존의 리튬 이온 전지는 낮은 비용량의 (372 mAh/g) 흑연 음극을 사용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지 못했다.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사용할 경우, 흑연 음극에 비해 10배 이상의 높은 용량(3,860 mAh/g)과 낮은 표준 산화환원 전위(-3.04 V vs. SHE)가 결합돼 고에너지 밀도의 이차전지를 개발할 수 있다. 


그러나, 리튬 금속은 불균일한 리튬 증착으로 인해 전해질이나 상대 전극 (양극)을 공격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침상(dendrite) 리튬이 생성되므로,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종류의 전해질이 필요하다.

서울대 화학부(제1저자 장진하 박사 및 강지형 교수 외), UCLA(제1저자 총젠 왕 및 유장 리 교수 외) 및 LG 에너지솔루션 (LG Energy Solution-KAIST Frontier Research Laboratory) 연구진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온성 플라스틱 결정이 주입된 신개념 전해질을 개발할 수 있었다. 

해당 플라스틱 결정은 대칭성으로 인해 높은 양이온-음이온 이온쌍 결합을 가지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, 이를 전해질 시스템에 적용해, 용매화된 리튬의 과도한 음이온 클러스터화(anion clustering)가 억제된 새로운 종류의 소형 음이온-리튬 용매화(miniature anion-Li+ solvation)를 유도했다.

새롭게 확인된 리튬 용매화는 리튬 금속 음극에 음이온 환경을 조성해, 이들을 토대로 고 안정성의 보호층을 음극 위에 형성해, 리튬 금속 전지의 수명을 기존 기술 대비 20배 이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. 또한, 해당 용매화는 기존 전해질 대비 3배 이상의 높은 리튬 이온 전도도와 낮은 탈용매화 에너지를 가짐으로 인해, 고용량 (' 3.6 mAh/cm2)의 리튬 금속 전지를 30분 이내로 완충하는 고속 충전 특성도 확보할 수 있었다. 마지막으로 이온성 플라스틱 결정의 비발화성 특성으로 인해, 못 침투 실험에서도 리튬 금속 전지의 화재 및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고 안전성의 특성도 보일 수 있었다.


이번 연구는 대칭성 결정 주입 신개념 전해질로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크게 높인 점과, 이전까지 개발된 바 없는 고 안정성, 고 안전성, 고속 충전 기능이 있는 실용적인 리튬 금속 전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, 본 성과는 LG Energy Solution와의 협업으로 리튬 금속 전지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 

<출처: 베리타스알파 김하연 기자>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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